안경업계에도 가상체험 서비스 붐이 불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는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가상 체험(Virtual Try-On)'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트랜지션스는 자외선 유입량에 따라 렌즈의 색이 변해 실내에서는 투명한 일반 안경으로 실외에서는 선글라스의 기능을 갖춘 기능성렌즈다.
트랜지션스 가상 체험 웹사이트에 접속 후 가상체험(Virtual Try-On) 서비스를 통해 클래식, 아이코닉, 라운드 등 다양한 프레임 디자인을 얼굴형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13개의 다양한 컬러렌즈를 여러 프레임과 조합해 나만의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고, 상하좌우 다른 각도에서의 착용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안경을 가상 피팅해 볼 수 있는 쇼핑몰 피팅몬스터는 카메라로 스캔한 사용자의 얼굴에 안경을 씌운 후, 피팅한 모습을 좌우 60도 안에서 돌려볼 수 있도록 한다.
최근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가상 피팅과 현실 피팅을 비교하며 비슷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인공지능(AI) 가상 피팅 선보였다. 특히, 가상 체험과 마케팅을 접목하여 가상 피팅한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시 2021년 신상 선글라스를 증정하는 썬데렐라 이벤트를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안경렌즈 뿐만 아니라 콘택트렌즈 브랜드에서도 가상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의 경우 ‘마이아큐브’ 앱 내 가상 체험존인 ‘마이뷰티미러’를 통해 원데이 아큐브 디파인의 모든 컬러를 착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구매 전 직접 착용할 수 없는 렌즈를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더 넓은 선택의 폭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