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한국철도는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등 5곳의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총 750명의 독거노인 가정에 8천만 원 상당의 도시락과 식품키트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한 끼 1만 원 상당의 도시락과 즉석식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식품키트를 분기별로 나눠 제공했다. 도시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전통시장과 소공상인 운영 업체를 통해 조달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께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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