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 예술계의 신진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Y 아티스트는 KT의 MZ세대 브랜드인 ‘Y’의 새로운 컬쳐 프로젝트로 Y의 슬로건인 ‘있는 그대로 빛나는 Y’의 취지에 맞게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Y 아티스트’로 주목하며 이들과 함께 협업한 상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KT는 Y 아티스트에게 창작물 제작 기회를 비롯해 아티스트 코멘터리 영상, 작품 미니 전시 팝업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작가 홍보 등을 통해 Y 아티스트의 도약을 아낌없이 지원한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첫 상품은 1호 Y 아티스트로 선정된 일러스트 작가 ‘일이칠(127)’과 국내 수제 맥주 대표 브랜드 핸드앤몰트가 함께 개발한 신상품 ‘Y끼리 IPA’다.

Y끼리 IPA는 이달 중순부터 현대백화점의 주요 지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간다. 또한 한정판 패키지 ‘Y끼리 IPA 스티커팩’인 에일 4캔과 리미티드 스티커로 구성된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일이칠 작가는 “자신과 같은 20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맥주 캔에 담아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2차 Y 아티스트 프로젝트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두 번째 Y아티스트를 선발해 새로운 Y시리즈 맥주 패키지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차 프로젝트는 ‘내가 있는 그대로 빛나는 순간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Y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오는 7월 27일 최종 선정된 아티스트 1인에게는 우승상금 500만 원과 콜라보 아트웍 작업을 위한 활동비 10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Y브랜드와 함께 ‘Y시리즈’ 맥주 디자인 작품 작업을 하게 된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신진 아티스트 지원과 더불어 자신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MZ세대인 Y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신진 아티스트들과 Y브랜드가 함께 협업해 다양한 콜라보 굿즈 등 여러 요소와 접목해서 Y 아티스트들이 있는 그대로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