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2050년까지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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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2050년까지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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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위원회, 전담 부서 신설 등 ESG 경영 선포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14일 LS타워에서 열린 'ESG 경영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14일 LS타워에서 열린 'ESG 경영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이 오는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한다. 또한 ESG 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

LS전선은 14일 LS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LS전선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ESG 경영비전으로 선포하고 핵심과제로 LS전선은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 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LS전선은 오는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RE100을 달성한 뒤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생산 제품 중 친환경 제품의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50%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의 폐케이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판매한 제품의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협력사의 ESG 경영도 지원해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ESG 경영 기준 정립,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산업 전반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혈관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써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 경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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