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부터 고음질TV 위한 이어폰까지…용도별 맞춤 이어폰 ‘봇물’
상태바
스포츠부터 고음질TV 위한 이어폰까지…용도별 맞춤 이어폰 ‘봇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1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음질 사운드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및 TV, MP3P 등 고음질 음원 재생이 가능한 다양한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급 사운드 기술을 감상하는 데 최적화된 프리미엄 이어폰도 다양한 환경과 용도에 최적화된 맞춤형 이어폰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최신 박테리아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 환경에서 고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이어폰이 출시되는가 하면 TV의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TV전용 무선 이어폰도 선보여졌다.

또 모바일 메신저와 SMS의 음성을 읽어주는 스마트폰 전용 블루투스 이어셋부터 스마트폰 게임을 최적의 사운드로 들려주는 이어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 ‘젠하이저 스포츠 이어폰 시리즈’ = 젠하이저는 스포츠 활동에 특화된 스포츠 이어폰 시리즈 4종(MX 686 스포츠, CX 686 스포츠, PMX 686 스포츠, OCX 686 스포츠)을 출시했다.

▲ 젠하이저 스포츠 이어폰 시리즈

실내·외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맞춰 개방형과 밀폐형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다. MX 686 스포츠와 PMX 686 스포츠 모델은 개방형으로 운동중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주변 소음 감지가 용이하도록 설계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실내에서 음악을 더 집중해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위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밀폐형의 CX 686 스포츠와 OCX 686 스포츠 모델을 고르면 된다.

각 모델은 이어훅(Earhook) 타입, 넥밴드 타입, 젠하이저만의 슬라이드-투-핏(Slide-to-Fit) 디자인을 채택해 운동 중에도 흘러내림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전 모델은 최신 신소재 기술로 제작돼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뛰어난 방수성 갖췄으며 영국의 스체리터치(SteriTouch)의 안티 박테리아 기술이 적용된 이어 어댑터와 슬리브, 기본 액세서리가 포함돼 제품을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TV 고음질 그대로 재현 ‘애니모드 TV 솔로디오’ = TV 솔로디오(SOLODIO)는 TV의 고음질(24비트·48KHz)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적용돼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이 제공하지 못하는 고음질 TV에 딱 맞는 최상의 음질을 제공한다.

▲ 애니모드 TV 솔로디오

TV 솔로디오에 적용된 데이터 비압축 전송기술과 3D 음장기술로 10미터의 거리에서도 고음질의 TV 음질을 즐길 수 있어 늦은 밤 시간 TV를 주로 시청하는 시청자나 원룸 등 밀집된 거주환경으로 TV 원음을 제대로 즐길 수 없던 소비자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오디오를 수신하는 무선 송수신기에는 볼륨 버튼이 장착돼 TV 리모콘 없이도 쉽게 음량 조절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두 개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TV에 있는 이어폰 단자에 동글을 끼우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방법도 장점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연속 사용 가능하며, 2시간이면 배터리가 완전 충전된다.

스마트폰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능 제공 ‘크립스기술 NB-K1’ = NB-K1은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된 넥밴드 방식의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19g의 초경량 무게와 목에 걸 수 있는 방식으로 착용 부담을 확 낮췄다.

▲ 크립스기술 NB-K1

하루 종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제품인 만큼 연속 음성 통화 10시간, 연속 음악 재생은 8시간, 통화대기 최장 240시간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 기능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음악을 듣는 도중 SMS나 카톡 메시지가 오면 굳이 스마트폰을 보지 않아도 수신 전화번호와 저장된 이름, 메시지 내용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연결 상태 및 기기의 상태 등 다양한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 것만으로 배터리 상태, 블루투스 연결 여부, 통화 거절, 전원 온·오프 등 변화를 즉각 알 수 있다. 분실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NB-K1과 스마트폰이 10m 이상 떨어지면 경고 알림이 울려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PC부터 스마트폰까지 커버 게이밍 이어폰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 X2’ = 최근 스마트폰 게임의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음향기기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 제닉스 스톰엑스 블리츠 X2

일반 게이밍 헤드셋은 마이크가 길게 뻗어 나오고 케이블이 둘로 나눠져 있고 크기가 크고 화려해 스마트폰과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제닉스에서 출시한 게이밍 이어폰 '스톰X 블리츠(STORMX BLITZ)'는 이런 고민을 단박에 해결해준다. 3.5밀리미터 금도금 스테레오 연결 단자와 직경 9밀리미터의 유닛 단자로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재생하면서도 일반 이어폰과 비슷한 크기, 6그램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게이밍 이어폰이지만 내장 마이크에 달린 버튼으로 통화와 음악 재생기능도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성도 뛰어나지만 일반 PC에서는 일반 게이밍 이어셋으로 사용할 수 있다.

Y-케이블을 추가로 제공해 PC와 노트북과 연결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일반 게이밍 헤드셋과 동일하게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