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난감시용 CCTV 13대 추가 설치…총 83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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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감시용 CCTV 13대 추가 설치…총 83대 운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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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재난대응체계가 더욱 촘촘해진다.

울산시는 24시간 재난상황감시와 재난발생 시 실시간 재난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천 홍수감시 재난 감시용 시시티브이(CCTV)’ 13대를 신규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난 감시용 시시티브이(CCTV)는 기존 70대에서 83대로 늘었다.

재난감시용 시시티브이(CCTV)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불어난 강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및 동천, 회야강 등 주요하천 13개소의 감시 사각지대에 설치돼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시시티브이(CCTV)는 고화소, 고배율, 야간 적외선 투시 기능의 고효율 장비로서 악천후 및 야간에도 감시 능력이 우수하고, 전용 인터넷 통신망을 통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사업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소방안전교부세 1억 59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본격적인 장마기간이 시작되기 전 설치를 마치고 정상 가동에 돌입한 상태다.

‘재난감시 시시티브이(CCTV)를 활용한 재난 예‧경보 체계’는 집중호우 또는 태풍으로 강물이 급속히 불어날 경우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원격감시를 통해 둔치 이용객과 주변 저지대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고, 둔치 주차장 차량 이동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태화강은 2012년 태풍 ‘산바’, 2016년 태풍 ‘차바’, 2019년 태풍 ‘미탁’, 2020년 태풍 ‘하이선’ 내습 시 침수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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