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재난현장서 활동하는 소방대원 헬멧 ‘형광연두색’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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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재난현장서 활동하는 소방대원 헬멧 ‘형광연두색’ 통일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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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안전관리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안전점검관의 헬멧 색상을 형광연두색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대원이 착용하는 헬멧은 화재현장에서 착용하는 방화헬멧과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그 밖의 재난현장에서 착용하는 소방용 안전헬멧으로 나뉜다.

설문결과 [사진=소방청]
설문결과 [사진=소방청]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은 헬멧의 색상으로 임무가 구분된다. 현장지휘관은 청색, 화재진압대원은 검은색, 구조대원은 적색 또는 형광 오렌지색, 그리고 구급대원은 흰색 헬멧을 착용한다.

그동안 현장안전점검관은 헬멧 색상이 지정되어 있지 않아 각 시·도별로 서로 다른 색상을 사용했다.

소방청은 현장안전점검관의 헬멧 색상을 통해 대원들에게 미치는 안전에 대한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전국적으로 통일된 색상으로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시·도 소방본부 및 국립소방연구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형광연두색과 노란색을 1차로 선정했고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형광연두색을 현장안전점검관의 헬멧 색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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