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사칭 ‘스미싱’ 기승...후오비, 투자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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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사칭 ‘스미싱’ 기승...후오비, 투자자 주의 당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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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도메인 변경, 피해방지 안내 등 대응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를 사칭한 스미싱(문자사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대안마련에 착수했다.

후오비 코리아는 11일 자사 관계자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미싱은 대부분 업계 관계자를 위장한 문자, SNS 메시지, 유사 사이트 광고 등을 이용해 특정 이벤트나 점검 사항을 이유로 암호화폐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후오비 코리아도 최근 SNS 공식계정을 사칭한 스미싱 신고 접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후오비코리아 거래소 관계자로 위장해 이벤트 대상 선정 소식을 전하며 가상주소로 암호화폐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후오비 코리아는 공식계정 보안을 강화하고, 공지 채널을 통해 스미싱 사례를 공유하며 유사 사례 방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메인 주소를 새롭게 간소화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유사 도메인 사칭 주의를 당부했다.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 사칭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고객센터로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당사는 절대 고객에게 암호화폐 자산 이동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후오비 코리아 고객센터로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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