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능형 관제시스템 기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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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능형 관제시스템 기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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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오는 6월까지 3억원을 투입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1923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요원 20명이 12시간씩 4교대로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1인당 실시간 380여대 모니터링으로 효과적인 관제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관제를 위해 사람의 특이한 행동패턴과 차량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주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번에 구축할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통합관제센터 내에 지능형 영상분석 서버 및 소프트웨어를 신규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등 100곳에서 운영중인 CCTV 281대에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 이번에 구축할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통합관제센터 내에 지능형 영상분석 서버 및 소프트웨어를 신규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등 100곳에서 운영중인 CCTV 281대에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고정형 카메라 감지구역 내 사람이나 차량이 들어오면 회전형 카메라가 확대해 배회, 위험한 횡단, 추돌사고 등 특정 이벤트를 센터에 알려주게 된다.

모니터 요원은 이렇게 시스템에서 알려주는 특정 이벤트 중에 실제 위험한 상황인가를 판단해 위급상황인 경우 즉시 상주 경찰관에게 알려 사건·사고 예방 및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앞으로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지속해서 확대해 범죄예방, 화재, 재난 등을 감시할 수 있도록 CCTV 관제체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올해 6월까지 완료해 일부 취약지역에 효과적인 관제체제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관제센터를 운영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어린이 안전과 방범용 1435대, 불법 주정차 단속용 245대, 재난관리용 69대, 교통정보 수집용 55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42대 등 총 1923대의 CCTV로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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