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 활용 ‘국제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
상태바
부산시, 내·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 활용 ‘국제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10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코로나 이후 열릴 잠재 방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거주 내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영상물 제작해 중화권, 신남방권 등 주요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홍보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래 관광객 입국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관광객들에게 부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향후 국가 간의 여행이 가능한 시기가 오면 관광목적지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꼭 찾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대상국가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제1 주력 시장인 중화권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화권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성장시장인 신남방권은 한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대상으로 부산여행에 대한 갈증 해소는 물론 선호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영상물은 국내 거주 내외국인 파워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부산에서 꼭 다시 만나자(Rebound Busan, Remember You!)’를 주제로 한 브이로그 형식의 랜선 여행이다.

필리핀 전문 유튜버 ‘제시카 리’의 영상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영상(사진포함)들이 각 인플루언서 채널과 부산관광 공식포털인 ‘비짓부산’ 유튜브 및 웨이보 등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영상물은 기존의 명소 위주의 영상에서 벗어나 부산을 방문했을 때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제작됐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관광시장에 있어서 MZ세대는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에 대한 잠재수요를 부산이 적극 선점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