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9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지자체·공공기관 등 57개 기관과 함께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 및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이 지역단위 플랫폼을 구축하여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2020년까지 전국 8개 지역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울산과 부산 2개 지역이 추가되어 총 10개의 지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으로 선정된 지역은 지역문제 발굴 및 선정, 민‧관협업 의제선정, 협업의제 해결 및 실행 등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한다.
먼저 추진체계를 구성함과 동시에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제안과제를 발굴한다.
제안된 과제는 ‘민‧관협업’을 통해 협업 가능한 의제를 선정한 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서 의제를 해결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번에 출범하는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는 환경, 주거, 청년, 복지 등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하여 의제를 선정하고 협업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에너지관련 공공기관들이 많아 요즘 주요 관심이 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 실행도 예상된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