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젠, PIO 방식 매립형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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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젠, PIO 방식 매립형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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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우처 사업 통해 지냅스에 AI 음성인식 기술 공급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미디어젠이 딥러닝 기반 임베디드 다국어 음성인식 엔진 ‘라벤더 오토’를 출시하고, 매립형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다년간의 음성인식 양산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PIO(Port Installation Option) 방식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다국어 음성인식을 탑재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수출에 나선다는 게 미디어젠의 계획이다.

라벤더 오토는 뛰어난 성능과 소규모 내비게이션에 탑재 가능한 소형화 엔진으로, 그동안 음성인식 기술 적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매립형 내비게이션 시장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미디어젠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사업 지원을 통해 내비게이션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지냅스에 AI 음성인식 기술을 공급하며, 하드웨어 공급은 중국의 소주휘원전자에서 담당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디어젠은 영어와 베트남어를 자체 개발 엔진 솔루션으로 공급하며, 추후 다양한 다국어를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미디어젠의 송민규 상무는 “차량 음성인식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레퍼런스를 지니고 있는 만큼 PIO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의 대폭적인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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