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청년 IT전문가 45명 ‘어촌 디지털 연결가교’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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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청년 IT전문가 45명 ‘어촌 디지털 연결가교’ 역할 수행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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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스마트 어촌 지원사업’으로 채용된 청년 IT 전문가들이 본격적으로 국민과 어촌의 디지털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어촌 지원사업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온라인 예약 및 고객관리와 온라인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IT 관련 전공 또는 관련 경험이 있는 청년 인력을 채용하여 어촌마을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약 5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반영됐다.

해수부는 청년 인력 채용을 위해 지난 5월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서류심사와 실시간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45명의 청년인력을 선발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 및 온라인 홍보 교육 모습 [사진=해수부]
어촌체험휴양마을 홈페이지 및 온라인 홍보 교육 모습 [사진=해수부]

45명의 청년들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직무교육을 시행했고, 각각 파견될 지역과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도 받았다. 또 누리집 관리와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예약관리 등 담당 직무별 심층 교육도 진행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11월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배치되어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마을별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이들이 근무를 종료한 이후에도 마을에서 이를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소통망(SNS) 관리 방법,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 교육 업무도 수행한다.

성열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어촌에서 역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이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청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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