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인재 육성 큰 호응
상태바
전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인재 육성 큰 호응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8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팜 취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용

전라남도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이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교육생 모집 결과, 52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사업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이 스마트팜에 취창업하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 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 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20개월 간 알려준다.

특히 스마트팜혁신밸리 경영형 온실에서 1년 간 스마트팜과 관련된 전 과정 실습할 수 있고, 교육 수료 후 첨단 시설을 갖춘 임대형 온실에서 3년 간 직접 영농을 수행하며 창농에 필요한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의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신청 인원의 81%가 농업 이외 분야의 전공자로, 스마트팜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실시해 오는 7월 말 52명을 최종 선발하고, 8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철승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화한 교육 운영으로 청년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