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PA, 영상 보안 장비 시장 진출 “음향과 영상 보안 장비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 얻는다”
상태바
인켈PA, 영상 보안 장비 시장 진출 “음향과 영상 보안 장비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 얻는다”
  • CCTV뉴스
  • 승인 2009.04.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켈이 영상 보안 장비 시장에 진출했다. 오랜 시간 동안 산업용 음향기기 전문 업체로서 이름 알린 인켈이 최근 보안 설비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켈PA'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CCTV와 DVR 제품들을 출시하며 기존 인켈이 음향기기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상 보안 장비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인켈PA가 본격적으로 영상 보안 장비 시장에 뛰어들었다. 차별화 된 음향으로 고객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던 인켈이 인간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인켈PA는 작년 10월 인켈 본사로부터 분사하여 독립된 자회사이다.

인켈PA는 Public Address System의 약자로, 이미 인켈PA는 오랫동안 인정 받아온 안정된 성능과 품질의 '전관 방송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이는 실내 외 전 지역에 일반 안내방송 및 공지 방송, 음악 방송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또한 위급한 상황 시 비상 방송 및 경보음을 구현하여 공간 내에 최상의 조건으로 정확한 정보를 구현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켈PA의 배경에는 소방·방재 및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들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켈PA는 음향 방송 부분을 시작으로 영상 통신까지 융합되어 탄생하게 되었다. 그 중 이 영상 통신은 보안과 맞물리는 분야이다. 하루 아침에 이뤄진 사업이 아니라 인켈 본사 시절부터 별도팀으로 인켈PA가 구성되어 오랜 시간 꾸준한 준비가 계속 이뤄지고 있었고, 올해 본격적으로 영상 보안 장비 시장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인켈PA의 전상엽 사업부문장은 "인켈PA는 보안이 요구되는 현대 사회에서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보안 환경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보안 산업은 기업 홀로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과 도시 계획이 함께 연계된 사업이다. 인켈PA의 영상 보안 장비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CCTV 카메라, DVR, CMS에 집중

인켈PA에서 영상보안장비로 출시한 주요 제품은 DVR서버, 네트워크를 이용한 IP 카메라, Video Server, Day&Night 기능을 탑재한 Speed Dome 카메라이다. 또한 광역역광보정(Wide Dynamic Range)기술을 이용한 카메라, CCD 카메라, 원격 관리가 가능한 CMS(통합 관리 시스템)등으로 전관 방송 시스템과 함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켈PA가 내세우는 인켈PA만의 통합관리시스템(CMS)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DVR, IP비디오서버, IP카메라 등을 원격지 PC로 통합 관리가 가능한 입체적인 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영상 디스플레이, 녹화 검색, 이벤트 관리, PTZ 카메라 제어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4대의 감시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메뉴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으며, 실시간 영상 디스플레이는 한 페이지에 100개 채널을 최대 5페이지에 500채널까지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인켈PA는 통합관리시스템과 함께 DVR과 CCTV 카메라에 집중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 DVR 서버 IQVR-7160CJ는 고효율 영상 압축 기술(MPEG4)을 바탕으로 한 고해상도(720x480)의 영상과 초당 480장까지 녹화, 재생할 수 있는 독립형(Stand alone) DVR이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GUI탑재로 사용자가 편리하고 빠르게 저장된 영상의 재생, 검색 등 다양한 기능 설정과 4채널의 매트릭스 기능이 내장되어있어 별도의 장비 없이 효과적인 감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과전류 및 낙뢰 보호회로가 내장된 카메라와 3축 회전과 야간 촬영이 가능한 IR 카메라 및 최대 999대의 카메라까지 조작 가능한 시스템 컨트롤러, 비디오 분배기, 시리얼 통신 분배기 등도 함께 출시하였다.

인프라 구축 중, 검증 된 시장부터 차근차근

현재 인켈PA의 영상 보안 장비 사업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증을 받기 위한 단계로써 꾸준한 준비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 또한 영상 감시 협회로부터 '국내 생산 업체'로 등록되어 검증 절차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인켈PA는 시장에서 차차 검증된 분야부터, 다소 속도는 느리지만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전상엽 사업부문장은 "영상 보안 장비 시장에서 중국 제품의 가격 위협이 존재하고 있지만, 인켈PA는 그보다 앞선 품질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인켈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쌓아 왔기 때문에 보안 시장의 진출에 큰 어려움 보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켈PA만의 경쟁력은 규격화 정형화된 제품이 아니라 유저가 필요한 맞춤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 해 처음 제품을 출시하면서 120억 원의 예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관방송 시스템과 영상 보안 장비 시스템의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임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며 향후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현경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