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신한은행, 기업용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 위해 협업
상태바
더존비즈온-신한은행, 기업용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 위해 협업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6.04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 및 서비스의 신한은행 금융 서비스 내재화 추진

기업용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업체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이 중견·중소기업에 특화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 ICT 전문 기업과 국내 대표 시중 은행이 광범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단순한 사업 제휴를 넘어 금융 및 ICT 상품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 사업화 지원, 전략적 투자, 신사업 제안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49만 개의 전자세금계산서 기업 고객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고객 기반을 활용해 기업용 금융 서비스 분야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기업용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사업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존비즈온은 신개념 그룹웨어(Amaranth 10), 비즈니스 플랫폼(WEHAGO), 차세대 ERP(ERP 10) 등 핵심 사업 분야에 신한은행이 보유한 금융 서비스를 결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의 금융솔루션(CMS, 컨설팅, 상품연계 및 여수신)과 제반 금융 서비스를 내부 솔루션 및 서비스와 접목해 디지털 플랫폼-데이터 융합 서비스, 신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등 기업에 특화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 탄생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한다. 양사의 금융 및 비금융 데이터를 연계, 분석해 기업 특화 신용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더존비즈온의 혁신 금융 서비스인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의 융합, 분석, 유통 등을 통한 데이터 기반 사업 추진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리테일 금융 서비스도 준비한다. 신한은행이 보유한 여신, 수신 등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세무 및 자산 관리 컨설팅 서비스에 이르는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혜택을 증진하고 기반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사업 모델의 글로벌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활동과 관련 사업 전개 등 신사업 협력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하기로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