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과 연구개발·인력교류 협력 MOU 체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재활치료에 힘을 보탠다.
KIST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최근 중앙보훈병원과 국가유공자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기술 연구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보훈처가 체결한 협력 협정의 후속 실무 협약으로, 국책 연구기관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중앙보훈병원의 임상 의료기술을 융합해 장애인용 보장구 연구개발을 통한 상이군경 등 국가유공자 재활치료 지원을 주요 목표로 한다.
향후 양 기관은 첨단 의료기술·보건 분야 공동연구와 사업화, 상이군경 지원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연구인력 교류·교육, 시설·장비·공간·학술·기술정보 등의 공동 활용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ST 윤석진 원장은 “국가유공자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과학기술의 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KIST의 첨단과학기술과 보훈병원의 풍부한 임상 의료경험을 융합해 국가유공자의 재활치료에 획기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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