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ESG 경영까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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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ESG 경영까지 챙긴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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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50개 협력사 대상 ‘온라인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가 지속가능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소협력사들의 ESG까지 챙기고 나섰다.

LG전자는 오는 9일 25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LG전자는 화재, 안전, 작업환경 등 여러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 관리 우수 사례와 부적합 사례, 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활동과 이에 적합한 근무 환경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ESG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도 공유한다.

지금까지 LG전자는 협력사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고 소속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일례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협력사를 직접 방문에 사업장 내부에 화재나 안전사고의 잠재 위험이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화기작업사전공지제’를 ‘화기작업사전신고의무제’로 변경하기도 했다. 이 제도는 협력사에서 용접, 용단 등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을 하기 전에 LG전자에 신고함으로써 화재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협력사는 예정된 작업을 하기 전에 LG전자가 마련한 사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안전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분야를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인증기관과 연계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자가점검에도 ESG 분야를 추가하는 등 ESG 경영을 함께 실천할 계획이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에도 ESG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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