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의 부단장으로 위촉돼 첫 활동을 시작했다.

4일 협회에 따르면 조준희 회장은 지난 3일 한국국방연구원에서 개최된 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부단장 위촉장을 수여 받고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자문단 관계자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 활동 현황과 주요 성과가 공유됐으며 각 분과의 활동 사항 점검과 개선 논의가 이뤄졌다.

조 회장은 회의에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확산에 따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과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어 협회에서 한국판 뉴딜 관련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관련 산업에서의 일자리 감소를 보완해 줄 수 있도록 해당 인력들의 디지털 일자리 전환을 유도하는 것 또한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