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일본 이통사에 100G급 보안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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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일본 이통사에 100G급 보안 장비 공급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6.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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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00G급 IPS 해외 수출, 초도 물량 30여 대 공급 계약

정보보안 기업 윈스가 일본 통신사에 100G급 침입방지시스템(이하 IPS) ‘스나이퍼 ONE 100G’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올 하반기(7~8월)부터 초도 물량 30여 대를 본격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윈스에 따르면 일본 내 5G 가입자가 증가함에 따라 5G 네트워크망 구축과 보안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올해 초 일본 통신 고객사의 PoC(개념검증)를 거쳐 스나이퍼 ONE 100G의 단독 입찰 및 수주가 확정됐다.

스나이퍼 ONE 100G는 기존 장비(40G)보다 5배 이상 많은 대용량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기술을 탑재해 대규모 ISP 업체 및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에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네트워크 특성에 맞는 라이선스 옵션의 취사 선택이 가능해 암호화 트래픽 분석 탐지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100G급 침입 방지 제품의 최초 해외 수출 사례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5G 신규 망 투자와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따라 100G급 보안 시대가 열렸고 앞으로 하이엔드(High-end) 시장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윈스는 지난해 국내 주요 통신사인 LG유플러스와 KT에도 100G급 보안 제품을 납품한 실적이 있으며, 이번 일본 통신사 납품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하이엔드 통신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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