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GS샵, 인공지능 기반 이커머스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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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GS샵, 인공지능 기반 이커머스 활성화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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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GS샵이 e커머스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대 공대는 최근 GS샵과 AI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포괄적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와 GS샵은 △AI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서울대 교수진과 GS샵 경영진이 함께하는 콜로키움 운영 △AI 기술의 이커머스 적용 위한 산학협력 과제 수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산학협력이 학교에서 산업체의 니즈를 반영한 기술 개발 형태의 수요 맞춤형 방식이었다면 서울대 공대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방식과 함께 학교에서 연구하는 첨단기술을 산업체에 적용해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술 선도 형태의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이커머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정형 분석 및 관련 AI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한 서울대 공대와 GS샵 전문가들이 모여 운영하는 콜로키움을 통해 AI 신기술 동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타진함으로써 신규 협력과제를 도출하고, 과제 관련 기술·데이터 등에 대해 교류하며, AI 분야의 우수한 인재 교류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워크숍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상호 협력 체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서울대 공대 차국헌 학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면한 현재와 급변하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산업체의 보다 밀접한 산학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GS샵과의 포괄적 상호 협력은 대학과 기업체의 산학 협력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샵 이종혁 상무도 “이번 협약이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이커머스 산업의 변화와 성장의 중요한 기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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