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판매 32만3129대 기록...전년比 4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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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월 판매 32만3129대 기록...전년比 42.7% 증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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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호조가 판매확대 견인

현대자동차가 지난 5월 국내 판매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의 호조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판매증진을 이뤄냈다.

현대는 올 5월 자동차 판매대수를 집계한 결과 국내 6만2056대, 해외 26만1073대 등 총 32만3129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수치로 국내 판매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의 영향으로 12.4% 감소, 해외 판매는 67.7% 증가했다. 해외시장의 호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과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국내 판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단에서 그랜저 7802대,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 총 1만972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5981대가 판매됐고 포터는 6930대, 스타리아는 3232대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15대가 판매됐다. 특히 파비스, 마이티 등의 차종 판매 증가로 중대형 트럭의 판매가 전년 대비 31.2% 늘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경우 G80 5584대, GV70 4336대, GV80 1531대 등 총 1만3031대가 공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각 권역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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