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보건복지부, 독거노인 및 장애인 대상 돌봄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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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보건복지부, 독거노인 및 장애인 대상 돌봄 서비스 구축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6.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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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돌봄 서비스’로 응급 상황 대응 체계 마련

보안 기업 ADT캡스와 보건복지부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 구축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한 ADT캡스는 IT 솔루션 업체 오파스넷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5년간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ADT캡스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IoT 돌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솔루션 보급을 시작해 2022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총 20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축소된 사회 연결망으로 독거노인의 우울 및 고독감으로 인한 사회 문제가 증가하는 데 따른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과 장애인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방문 및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비대면 돌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독사, 화재 등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IoT 단말을 활용해 화재 및 출입 감지, 대상자의 심박, 호흡, 수면 등 활동량을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며, 119 자동 신고 기능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응급 호출 버튼도 지원해 위급 시 대상자가 119와 즉시 연결할 수 있다.

ADT캡스 이용환 사업총괄은 “ADT캡스가 그간 쌓아온 보안 인프라와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케어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ADT캡스는 안전과 돌봄(Safety & Care)을 아우르는 기업으로서 정부 기관 및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며 기업의 ESG 가치 제고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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