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제26회‘바다의 날’을 맞아 시민사회운동으로 덕망이 높은 조규태 서울YMCA 회장을 제1호‘명예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수상구조법에 따라 해상 재난에 대해 자원봉사 차원의 민간해양구조대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우수한 민간 구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명예민간해양구조대원’위촉을 추진했다.
이번 서울YMCA 회장의 위촉을 통해 청렴행정으로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과 매년 많은 인명구조요원과 수상구조사를 배출하는 서울YMCA 간에 바다에서의 국민 안전을 지키기는 다양한 활동을 긴밀히 추진했다.
한편, 해양경찰의 경비함정 1척당 서울면적의 약 10배인 6385㎢로 경비함정 만으로는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에 한계가 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중 민간에서 약 22%의 구조를 하는 등 해양구조에서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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