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과학원·울산과기원, 황사·에어로졸 통합 감시 등 기후변화 연구 역량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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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과학원·울산과기원, 황사·에어로졸 통합 감시 등 기후변화 연구 역량 모은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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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울산과학기술원은 황사·에어로졸 통합 감시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의 세부 내용은 ▲황사·에어로졸 및 기후변화 감시·분석을 위한 관측자료의 기술 공유·공동활용 ▲교육 훈련 및 전문 인력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논문 작성 등 기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업무 협약식 후 단체 사진 [사진=기상청]
업무 협약식 후 단체 사진 [사진=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기후변화감시소 안면도, 고산, 울릉도독도, 포항 등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기상기구(WMO)가 정한 에어로졸, 온실가스 등 총 36종의 지구대기감시자료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첨단 관측 장비를 이용한 황사·연무 등 재해기상 및 기후변화 감시, 국제 기준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개발 등 다양한 기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첨단 기술 분야 연구와 함께, 재난 재해와 기후변화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울산과학기술원에서는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개발사업 중 동북아지역 연계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사업으로 ‘동아시아 입체관측망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환경 및 기후변화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품질 관측자료와 기술 공유는 물론, 입체관측망 통합플랫폼을 개선하고 공동활용함으로써 황사·연무(기상청), 미세먼지(환경부) 분석 및 예측에 이바지하고, 장기간 기후변화감시자료를 활용한 기후변화 연구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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