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고장 막아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보급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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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고장 막아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보급 확산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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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사업협력 MOU 체결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왼쪽)과 남기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영관리본부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왼쪽)과 남기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영관리본부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대형 전력설비를 운영하는 빌딩·공장·상가 등의 전기고장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력은 최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한전 아트센터에서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한전이 개발한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의 보급 확대와 전기안전관리 분야 기술교류를 통한 고객 수전설비 정전 사고 예방 및 전기안전 증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빌딩·공장·상가 등 대형 전력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품질, 전기안전 정보를 핸드폰 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전기안전관리자는 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고조파·역률·상불평형 등 다양한 전기품질 정보와 정전위험 경보 사전 알림 기능 등을 활용해 전력설비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해 전기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동하계 전력 과부하 기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객 구내정전 예방과 코로나19로 현장 점검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업무효율 개선을 위해 한전과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뜻을 같이해 의미가 있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전력 빅데이터의 적극적 활용으로 국민의 전기안전 증진과 현장 전기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파워체크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된 후 유료전환될 예정이다. 서비스 요금은 고압 대형빌딩 1호당 월 22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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