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대통력 직속 ‘2050 탄소중립위’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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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대통력 직속 ‘2050 탄소중립위’ 위원 위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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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국 시·도 대표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송 지사는 국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중추적 역할할 수행하게 됐다.

31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에서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유일한 위원으로 위촉됐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국제환경 다자간 포럼인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대통력 직속 위원회로 출범했으며 기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녹색성장위원회, 국가기후환경회의, 미세먼지특별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통합해 산업·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중앙 18개 부처 장관과 기후·에너지, 경제·산업 등 관련분야 전문가, 산업계·지역시민사회·청년·종교 등 사회 모든 분야 각계 대표 등 100명 이내로 구성된다.

송하진 지사는 위원회 8개 분과 중 기후변화분과 위원으로서 국가·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시나리오 수립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출범식에 이어 열린 제1차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운영 계획과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1차 전체회의에서는 국무총리 주재로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기구 구성 및 운영세칙을 의결하고, 위원회 사무처장으로부터 2021년도 주요 운영계획,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계획을 보고받았다.

송하진 지사는 “막중한 책임감과 비전을 가지고 정책 설계와 추진 과정에 철두철미하게 임하겠다”며 “생태문명의 수도를 향하는 전북도의 선도적 역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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