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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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출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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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19개로 늘어...고객 선택 폭 확대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의 라인업을 확충한다.

LG전자는 오는 6월 1일 32형(80cm)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32GP85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초 27형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 후 약 한 달 만에 선보이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으로,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대면 수요를 적극 공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지난 2018년 약 13만 대에서 지난해 36만 대로 3배 가까이 커졌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LG전자는 현재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38형, 34형, 32형, 27형, 24형 등 화면 크기와 비율별로 총 19개의 LG 울트라기어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그만큼 고객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졌다.

신제품은 32형 QHD(2560×1440) 대화면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나노 IPS 디스플레이는 나노미터(10억 분의 1m)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또한 1ms GtG(Gray to Gray) 응답속도를 구현, 빠른 화면 전환으로 생길 수 있는 잔상도 최소화된다. 여기에 오버클럭 시 초당 최대 18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80Hz 고주사율을 더해 최적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 충족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갖췄으며 외부 기기의 그래픽 카드 신호와 모니터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 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출고가는 79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선형 HE마케팅담당은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선호하는 게임이나 화면크기에 따라 LG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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