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전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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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전국 도입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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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이 전국에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사회혁신 책임관 회의’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 구입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폐기물 수거 업체가 폐기물 배출 시기, 위치 등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기반의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을 올해 안에 전국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외에도 기존에 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중 주민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주민생활 밀착형 7대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도입하는 자치단체에 행·재정적 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 시스템’은 경찰·소방차 등에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을 부여하여 차량 진입 차단시설을 자동으로 개방해주는 시스템이다.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중소 영세 사업장, 공장 등이 밀집된 지역에서 오염이 심한 노동자 작업복의 수거·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관리소’는 주거 여건이 취약하고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집수리, 쓰레기 배출 관리, 공구 대여, 택배 보관 등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약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탑승 위치, 버스번호를 선택하면 관련 정보가 해당 버스기사에게 전달되는 ‘모바일 교통약자 호출서비스’도 추진된다.

악취로 인해 잦은 민원을 야기하는 축산농가에 미생물 활용 거품발생·분부 장치 등 ‘가축분뇨 악취 저감 통합솔루션’을 적용한다.

모바일을 활용하여 대형 폐기물 등록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을 도입한다.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로 지역의 주민과 금융기관, 기업 등이 연대하여 경제적 위기를 겪는 저소득·저신용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행안부는 지역 현장의 문제를 자치단체, 주민, 공공기관 등이 협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사회혁신 핵심과제(7+1)’을 마련해 자치단체의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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