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트ICT, 글로벌 데이터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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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스트ICT, 글로벌 데이터 시장 공략 ‘가속’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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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동유럽 시장 호조... 4분기 중 '빅뱅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이호스트ICT가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전 영역의 생산·소비 활동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해외 데이터센터 시장이 무르익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호스트ICT 관계자는 "쇼핑과 소비 활동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했고, 재택·원격 근무 등 노동시장이 유연화되면서 데이터 기반의 경영이 메가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기업의 데이터가 중요 자산으로 진화함으로써 IDC 사업 분야가 시대적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호스트ICT는 지난 17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핵심 기술력,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IDC서비스 전문 업체로서 세계무대에 존재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미 중국, 일본, 미국, 홍콩,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에 글로벌 POP을 구축했으며 티어3의 국내 데이터 센터를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서비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PU에 기반한 AI 호스팅서비스를 중국, 일본, 미국 등 17개국에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해외 고객은 자신의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인공지능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다.

IDC 사업부 담당자는 “올해 이호스트ICT으로의 해외 진출 사업이 호조로 들어서 지난해보다 영업 이익이 32%가량 성장했다”며 “탄탄한 IDC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호스트ICT는 올해 4분기 내 빅뱅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빅뱅 클라우드 개발을 통해 글로벌 IDC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확장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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