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람 중심 ‘공유PM 안전이용’ 문화 뿌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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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람 중심 ‘공유PM 안전이용’ 문화 뿌리 내린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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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교육청, 지역 공유 PM 9개사와 업무협약

인천광역시가 전동킥보드를 필두로 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환경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 및 관내 전 공유 PM업체들과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 인천경찰청,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지역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업체 9곳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공유 PM 업체 9곳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에는 3월 현재 9개 업체가 6025대의 공유 PM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 전부가 협약에 동참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업체는 ▲이용자 안전을 위한 주·정차 가이드 라인 준수 및 보험가입 추진 ▲보행자 안전을 위한 민원 PM 수거·회수 시간 단축 ▲시민들의 불편 민원신고 편의를 위한 QR코드 표기 등 민원관리체계 구축▲올바른 PM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세부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지역 공유 PM업체들은 인명보호장구(헬멧) 비치와 제공에 힘쓰고, 협력기관은 안전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문화 개선 캠페인 및 인명보호장구 착용 생활화, 이용자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 인천시 교통안전 수준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 시장은 “PM 수요 급증으로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공유 PM 업체가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실효성 있는 세부사업 발굴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전우선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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