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최우수 적극행정 ‘강원 동해안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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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최우수 적극행정 ‘강원 동해안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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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2021년 상반기 소방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사례는 국민체감도(40%),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30%),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20%), 확산가능성(10%)을 고려해 최우수, 우수, 장려, 혁신에 각 1건씩 총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사례는 강원도 동해안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구축사업이다. 

강원 동해안 산림인접마을의 경우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크고 소방력이 도착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산불이 발생했을 때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번 사례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주민 자율진화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시 초동대처방법을 마련했다는 점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상소화장치 설치에 최적의 장소를 선정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사례인 119와 함께하는 코로나19 안심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간호사, 응급구조사, 구급차 등 소방력을 배치해 접종지원과 이상반응자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 밖에 ‘장려’ 사례에는 소방시설공사현장에서 소방기술정보를 검색하고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질의할 수 있게 한 소방엔지니어 모바일 앱 개발·보급사례가 뽑혔다.

‘혁신’사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적극 도입해 중단없는 교육·훈련을 실시한 전국 최고 수준의 원격강의센터 구축 사업이다.

소방청 허석곤 기획조정관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창의적 발상의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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