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온라인 수출상담으로 해외시장 개척 갈증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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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라인 수출상담으로 해외시장 개척 갈증 푼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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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수출상담회 걔최, 태국 바이어와 8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진행

전라남도가 태국에 대규모 개척을 지원하면서 코로나19로 정체됐던 지역기업들의 해외수출 갈증 해소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태국과의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0개 지역수출기업이 29개 현지 바이어사와 880만 달러(약 98억3000만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 전남지역 수출기업들은 김, 전복, 배, 유자음료 등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을 상담품목으로 들고 나왔다.

대면 상담과 마찬가지로 3~4차례에 걸친 정보 검토를 통해 각 참여 기업이 태국측 진성 바이어를 선정했으며 현지 바이어의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 홍보물과 견본 제품을 미리 발송했다.

화장품의 경우 미리 발송한 견본을 현지 바이어가 사전 테스트해 구체적 가격협상과 OEM 가능 여부 위주로 상담이 이뤄졌다. 농수산식품 역시 직접 보고, 만지고, 맛도 보면서 대화가 진행돼 온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수출기업이 태국 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수출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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