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中 정부 가상자산거래소 규제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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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中 정부 가상자산거래소 규제 영향 없어"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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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글로벌 서비스 중단은 중국 내 이용자 국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지난 26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거래소 규제 강화 정책과 관련해 자사는 해당 규제와 무관하며 국내 거래소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거래소 규제 강화 정책 발표 후 후오비 글로벌 등 중국 대형 거래소가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후오비 코리아의 운영 지속 여부와 거래소 서비스 이용 관련 고객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입장 표명은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후오비 코리아 대외협력본부 유승기 이사는, “이번 중국 규제 내용은 거래소 내 선물·마진 거래 서비스 이용 제한에 국한된 것”이라며 “후오비 코리아는 국내 금융거래법에 맞춰 선물·마진 거래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해당 문제로 인한 거래소 운영 차질은 없다”고 일축했다.

유 이사는 이어 “후오비 글로벌의 서비스 중단은 중국 내 이용자에 한정되는 만큼 국내 이용자들 서비스 이용에 영향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후오비 코리아는 국내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맞춰 실명인증 계좌발급, 자금세탁방지(AML) 강화, 거래소 내 보안체계 확립 등 제도권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후오비 코리아는 국내 정부 기조와 특금법 규정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믿음을 갖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진행 중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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