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래 캐시카우로 식품가공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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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래 캐시카우로 식품가공산업 육성 본격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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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원 특별 전담 조직 운영...창업활성화·산업고도화 추진

제주도특별자치도가 지역 식품가공산업을 전락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최근 식품가공산업 창업활성화와 기업지원을 담당할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지역 식품가공산업은 지역 내 산업간 연관 관계가 높고 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전략산업임에도 단순 가공·저장 처리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영세한 규모, 낮은 이익 창출력 등의 산업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4월 제주연구원에서 발표한 ‘제주지역 식품가공산업 창업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에 참여한 연구자를 포함해 전략산업 육성 전문가와 바이오산업·식품가공 육성·지원 관련 부서 관계자 등 11명으로 이번 TF조직을 구성했다.

제1차 특별 전담 조직(TF)에서 모인 관계자들은 식품가공산업이 제주지역 전략산업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제주지역 내 식품가공산업을 고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안을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지역 1·3차 산업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산업구조 개편도 도모할 수 있는 식품가공산업의 전략적인 육성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 끝에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적 토론을 통해 현 실태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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