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누구(nugu) 케어콜(자가격리자 ai케어콜) 서비스 협약’을 내년 5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sk텔레콤과 협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해외 변이바이러스 유행 및 자가격리 중 확진자 증가에 따라 자가격리자 관리가 방역관리에 핵심이 되고 있어, 전담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누구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ai) ‘누구(nugu)’가 자가격리자에게 1일 1회 전화를 걸어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확인 후 상담 결과를 분석해 알려주는 서비스로 전담공무원의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 20일 협약이 만료됐다.
이 서비스는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에게 모두 활용 가능하며, 각 시군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버전 뿐만 아니라 영어버전도 운영 중이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지쳐있지만, 자가격리자 관리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25일 시작한 누구 케어콜(자가격리자 ai콜) 서비스는 현재 19만 2132회(누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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