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에이전시 활용 비대면 마케팅지원’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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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외에이전시 활용 비대면 마케팅지원’ 시범사업 추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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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기업이 스스로 전문대행사를 활용해 해외마케팅을 실시하는 해외에이전시 활용 비대면 마케팅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마케팅은 주로 코트라 해외지사화 사업과 기존 전시회, 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비대면화 등 통상환경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시는 지역 기업들의 니즈를 보다 반영한 전문대행사 관련데이터를 발굴해 기업의 자체적인 해외마케팅 역량 및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 플랫폼을 갖추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부산 소재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기업이 사업 참가 신청 후 직접 현지 대행사를 선택해 신규 거래선 발굴, 유통망 개척 등의 해외마케팅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 등록하면 대행비용의 일부(80%, 기업당 300만 원 한도)를 지원받는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2주간 참가기업을 모집할 예정(연3회)이며 적격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기업들은 부산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스스로 해외마케팅을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지역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비대면시대,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통상분야의 빅데이터를 구축해 향후 시의 통상진흥 정책 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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