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HD TV 선명 영상, 전송·압축 기술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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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HD TV 선명 영상, 전송·압축 기술로 해결한다
  • 이광재
  • 승인 201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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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HD(Ultra High Definition) TV는 현재 풀HD TV보다 해상도가 4배나 높아 60, 80, 100인치 등 대형화면에서 선명한 영상구현이 가능하고 3D TV와 함께 향후 TV 시장의 대체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선명한 영상을 재현하기 위한 콘텐츠 전송 및 압축 기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울트라HD를 전송하고 압축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이 최근 6년간 129여건에 달하며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트라HD TV의 해상도는 7680×4320이나 3840×2160으로 현재 풀HD의 해상도인 1920×1080보다 월등히 커서 거실의 TV뿐만 아니라 스크린, 벽면 전체에 설치 가능한 반면 해상도가 높아짐에 따라 늘어난 용량을 어떻게 압축해 전송하느냐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들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한 울트라HD TV 콘텐츠 전송 및 압축 기술에 대한 연도별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세부 기술 분야별로는 동영상 압축 기술 72건(56%), 방송 전송 기술 24건(19%), 응용 기술 분야 33건(25%)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기업체 60건(47%), 연구소 43건(33%), 대학교 21건(16%), 기타 5건(4%)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이 나타났으며 연구소와 대학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국가별 출원에서도 국내 출원인이 109건(84%), 일본 출원인 20건(16%)으로 압도적으로 국내 출원인이 많이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태 디지털방송심사팀장은 "울트라HD TV 패널 시장에서 국내 제품 및 콘텐츠 압축, 전송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커다란 관심 속에, 향후 울트라HD TV 관련 특허출원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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