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네트워크 인프라 기술개발 실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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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I네트워크 인프라 기술개발 실증 나선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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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정보통신 기술개발사업공모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신청한 주문형 데이터 기반 네트워크 지능화 프레임워크 기술개발과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I 관련 산업의 발전과 스마트시티 서비스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변혁적 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89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AI 데이터 수집 프로토콜,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등 기술개발 ▲네트워크 AI 데이터 전송 및 처리기술에 대한 국내·외 표준화 추진 ▲부산시 자가망인 부산정보고속도로에서 기술실증과 네트워크 AI 빅데이터로 공개 등을 수행한다. 

기술개발 기간 5년(2021년~2025년)과 사업화 기간 1년을 고려하면 2027년 이후 7년간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검증된 AI 데이터 공개로 부산지역 IT 업체가 네트워크 관리·분석 솔루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입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AI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장은 2027년 24억 달러에서 2033년 81억 달러로 연평균 2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고 ICT 연구기관인 ETRI와의 협업으로 AI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실증을 통해 차세대 지능망 구축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 신산업·서비스 발굴과 일자리 창출도 확대해 민선9대 ‘AI 기반 스마트 도시’ 라는 도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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