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테크, 자율주행 ‘병원성 폐기물 수거 로봇’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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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테크, 자율주행 ‘병원성 폐기물 수거 로봇’ 공동개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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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율주행 로봇과 콩테크 폐기물 보관 로봇 연동
콩테크의 의료폐기물 RFID 전자태그 발급 키오스크 [사진=콩테크]
콩테크의 의료폐기물 RFID 전자태그 발급 키오스크 [사진=콩테크]

IT 스타트업 콩테크가 위치정보 기반 ‘병원 의료폐기물 수거 로봇’의 개발에 나선다.

26일 콩테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감염우려 의료폐기물 수거 처리 기술 개발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위험 의료환경에서 감염성 의료폐기물을 자동으로 수거 처리하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이 목표다. 콩테크를 비롯해 아주대의료원, 우정바이오, LG전자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콩테크는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을 활용해 자사의 RFID 의료폐기물 전자태그 인식장치, 폐기물 보관 로봇, LG전자의 자율주행 로봇을 건물 엘리베이터 및 출입문과 연동시켜 중앙통제실에서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병원의 감염성 의료폐기물을 99% 이상 무인 수거 처리하는 기술을 상용화해 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학경 콩테크 대표는 “콩테크의 위치정보기술 노하우가 감염성 의료폐기물의 안전한 수거 처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 개발될 자동화 시스템과 확장 서비스들을 연동해 국내 스마트 병원시스템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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