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협력사 구성원 안전까지 챙긴다...상해보험 가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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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협력사 구성원 안전까지 챙긴다...상해보험 가입 지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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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설비협력사 2126명 대상...공동근로복지기금 2.5억 원 투입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에서 (왼쪽부터) 유재영 울산CLX 총괄,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협력사 남녀 직원 대표, 박종덕 동부 대표,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가 협력사 구성원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발벗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24일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갖고 협력사 구성원에 공동근로복지기금 2.5억 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금 2.5억 원 가운데 1억 원은 설비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에 온누리상품권으로 개별 지급되며, 1.5억 원은 설비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만든 ‘SK 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해부터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이 상해, 질병 등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SK 협력사 더(The)행복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질병 등 최대 1억 원을 보장하는 단체보험 패키지로, 올해는 25개 설비협력사 2126명이 가입 혜택을 받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은 “지난 60여 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협력사 구성원들은 SK이노베이션과 한솥밥 식구”라며, “협력사 구성원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함께 행복을 키워 나가는 울산CLX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 2019년도 단체협상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에 합의하고, 25개 설비협력사가 동참하는 'SK 설비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다. 이 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하는 상생기금, 협력사 출연금, 정부 지원금을 더해 총 15.2억 원 규모의 재원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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