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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카이스트, 인공지능 드림팀 구성... ‘AI·SW 기술연구소’ 공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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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카이스트, 인공지능 드림팀 구성... ‘AI·SW 기술연구소’ 공동 설립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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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덕2연구센터 내 연내 공식 출범, 20개의 초기 공동연구 수행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KT 구현모 대표(우측)와 KAIST 이광형 총장(좌측)이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KT]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KT 구현모 대표(우측)와 KAIST 이광형 총장(좌측)이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KT]

국내 최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와 국내 최고 과학기술 연구기관 카이스트(KAIST)가 포스트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T는 구현모 대표와 KAIST 이광형 총장이 대전 KAIST 본원에서 ‘AI 및 SW 공동 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올해 초 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와 AI 로봇사업단을 신설하고 데니스홍 교수 등 특급 인재 영입에 나서며 AI 사업 가속화에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AI 원팀, 클라우드 원팀 등 다양한 협력 추진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으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의 발판을 다져왔다.

여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와도 본격적 협력을 추진하면서 AI 원천기술과 산업기술을 아우르는 연구개발을 고도화 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KT와 카이스트는 KT가 보유한 대덕2연구센터에 ‘AI·SW 기술 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고 연내 공식 출범 시킬 계획이다. KT는 교수와 연구원, KT 직원 등 약 2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연구개발 공간 마련과 전용 GPU 서버팜 구축 등 연구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양측은 AI·SW 기술 연구소가 ▲최첨단 인프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연구인력 ▲상용 서비스와 연구 현장을 아우르는 KT와 카이스트의 방대한 데이터 등 ‘초거대 AI’ 연구개발을 위한 준비된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KT와 카이스트는 각자의 역량을 융합해 시너지를 챵출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원천 기술’과 ‘산업 AI’ 분야에서 총 20개의 초기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원천 기술’과 관련해 음성, 비전, 휴머니스틱 AI(인간중심 AI) 등 15개의 미래지향적인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유사한 대화와 추론, 음성·영상·센싱 등 복합 정보 기반의 정교한 상황 인지와 답변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또 사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시장 발굴을 위해 미디어, 헬스케어, 로봇 등 ‘산업 AI’ 분야에도 초기 5개 과제를 선정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측은 내실 있는 공동 연구 성과를 통해 삶의 변화와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앞장 설 계획이며, 매년 협의를 통해 연구 과제를 갱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KT와 카이스트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다. 예를 들어 GPT-3 이후 차세대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AI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포스트 AI 시대’를 이끌어 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창업을 희망하는 카이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KT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공간, 장비, 인력 등 보육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등 KT가 진행해온 액셀러레이터 모델을 활용한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적용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 참여를 통해 역량이 입증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금·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은 “KT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통한 차별화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AI 연구개발 파트너”라며, “향후 AI·SW 기술 연구소를 통해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도 의미 있는 혁신 기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T 구현모 대표는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는 KT의 AI 연구개발 도약과 사업 저변 확대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산학 공동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시키는 한편 고객 삶의 변화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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