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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지역 특화산업이 만났다...충북도, 인공지능융합 실증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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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지역 특화산업이 만났다...충북도, 인공지능융합 실증랩 개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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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2개 기업 AI 기술 개발에 총 130억 원 지원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양극재 전문기업 에코프로비엠 생산설비 전경 [사진=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청북도가 인공지능 기반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지역 확산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북도는 24일 충북의 특화산업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실증랩 개소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랩 개소에 앞서 과기부는 지난해 대상 지역을 충북으로 선정한 데 이어,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와 스마트ICT 부품 분야 12개 지역기업의 수요에 따라 30개 인공지능 솔루션 세부과제를 발굴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130억 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생산 공정 등에 활용해 지역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사프로젝트다. 불법복제 판독, 군 의료 지원, 해안경계, 산단 에너지 효율화, 감염병 대응, 지역특화산업 혁신, 국민안전 확보, 지하공동구 관리 등 8개 AI+X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담당할 컨소시엄 2개을 선정했으며, 실증랩 개소를 계기로 지역기업 현장에 도입할 인공지능 솔루션을 본격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설비관리 효율화, 제품품질 제고, 제조비용 절감 등 생산성을 3% 이상 향상시켜, 매출 증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도 그동안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확보가 어려웠던 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학습·활용하여 인공지능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본 사업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총 면적 261㎡의 규모의 실증랩은 충북 특화산업 분야의 지역기업에서 제공한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학습하고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산업과 인공지능 융합의 선도 모델로 나아가게 된다.

특히 수요기업이 보유한 데이터가 안전하게 가공·활용될 수 있도록, 물리적 보안시설 및 통신망, 접근권한 설정·관리 등 각종 보안시스템을 철저히 설계·구현했다.

이날 반도체 PCB를 생산하는 심텍, 전기차 등 2차전지 소재전문기업 에코프로비엠,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메카코리아, 반도체웨이퍼를 생산하는 네패스 등 충북지역의 4개 수요기업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위한 데이터 구축, 자동화 및 지능화 솔루션 개발 등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3년 간 총 1748억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큰 관심을 모으리고 했다.

과기부 조경식 제2차관은 “인공지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다양한 주력산업에도 인공지능 융합을 전략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충북기업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충북 특화산업을 혁신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지자체 차원에서도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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