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키즈콘텐츠 경쟁력 UP!...몬스터스튜디오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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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키즈콘텐츠 경쟁력 UP!...몬스터스튜디오 지분 투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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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IP 기반 신규 콘텐츠 U+아이들나라 독점 제공

LG유플러스가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했다.

LG유플러스는 21일 국내 강소 애니메이션 제작사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몬스터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중심 융복합 콘텐츠 제작사로, 대표이자 연출자인 정지환 대표는 PC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앨빈과 슈퍼밴드3’ 같은 헐리우드 영화, ‘꼬마버스 타요’ 등 유아물 콘텐츠까지 다양한 작품의 기획·제작에 참여한 콘텐츠 전문가다.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양사는 몬스터스튜디오의 대표작 ‘브레드이발소’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U+아이들나라에 독점 제공하고, 추후 신규 콘텐츠·서비스를 공동 기획·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브레드이발소는 천재 이발사 브레드가 디저트들을 맛있게 꾸며주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지상파, 유료방송채널은 물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제공되면서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는 “안정적인 제휴관계를 구축해 U+아이들나라 등 플랫폼의 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개별 콘텐츠 투자가 아닌 지분투자 형식으로 몬스터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며, “양사의 강한 협업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돼 국내 애니메이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환 몬스터스튜디오 대표는 “LG유플러스 지분투자를 통해 브레드이발소의 스핀오프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공격적인 콘텐츠 제작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계열사와 협업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콘텐츠·상품을 더 빠르게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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