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전북도가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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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전북도가 앞장선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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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닥터 사업 추진...난방시설 무상 점검·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전라북도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실현의 전면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표로 취약계층 19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1억2600만 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이번 홈닥터 사업을 통해 전북도는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 완화, 난방시설에 대한 무상 점검·수리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노후 주거환경 거주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 사회적 소외계층이며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착순 신청 받고 있다. 신청에 따라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문업체가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를 무상점검·수리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전기,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북도 김희옥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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