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위해 관계기관과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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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위해 관계기관과 힘 합친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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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지역사회의 변이바이러스 전파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여름철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작년보다 더 많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도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치밀한 방역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2020년도 해수욕장 방역대책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2020년도 해수욕장 방역대책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부터 지자체와의 회의를 통해 해수욕장의 방문이력 관리, 발열확인, 거리두기 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해 왔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논의된 방안의 실제 적용 가능성 및 보완점 등에 대해 지자체, 경찰청, 해경청, 소방청 등과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행한 해수욕장 혼잡정보 제공 및 사전예약제로 인해 이용객 분산효과가 확인된 만큼, 이 제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출입관리가 어려운 해수욕장 특성 상 이용객 명부작성과 발열확인의 어려움을 감안한 시스템 보완 등 해수욕장 방역대책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5월 말까지 올해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7월 해수욕장 정식 개장에 앞서 부산시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이 6월 1일부터 해수욕장 일부 구간에 대해 부분 개장을 추진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1일 해운대 해수욕장 방역준비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개장을 준비하는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준비 현장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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