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라인업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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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라인업 확충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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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갤러리’·‘무풍벽걸이 와이드’ 등 2종 신규 출시

삼성전자가 강력한 냉방 성능과 맞춤형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20일부터 예약 판매하고 내달 초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벽걸이 와이드’ 등 2종으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을 추가하고 교체 가능한 패널 구조를 적용해 거실부터 방까지 홈멀티로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 뿐만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무풍냉방 기능의 경우 메탈 소재로 된 전면 패널의 약 27만 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풍성한 냉기가 흘러나오는 ‘메탈 쿨링’을 적용해 효과적 냉각이 가능하다.

이번에 화이트 색상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쉐브론 화이트, 쉐브론 라이트, 쉐브론 다크, 쉐브론 그리너리, 쉐브론 썬 옐로우, 브라운, 그레이 등 7종으로 구성된다. 쉐브론 화이트 패널은 한층 강화된 3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표면에 먼지가 부착되는 것을 최소화해 패널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에어컨으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면에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패널 교체가 가능한 그레이와 화이트로 도입된다.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는 맞춤형 디자인 외에도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에 적용된 차별화된 공기청정 능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PM1.0 필터를 활용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유해 세균을 99% 이상 없애 주는 ‘청정살균필터’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AI’와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이지케어 셀프’ 기능도 적용했다.

특히 워시클린 기능을 사용하면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열교환기를 청결히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의 출고가는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무풍 벽걸이 와이드가 각 1대씩 포함된 홈멀티 패키지 기준, 냉방 면적에 따라 427만~527만 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 3월 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 333만 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 반영한 비스포크 가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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