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지역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및 인재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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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지역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및 인재 육성 앞장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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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국가정보원 지부를 포함한 부산·울산 지역 7개 기관이 지역 내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미래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육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부산시는 부산과 울산 지역 7개 기관이 모여 ‘지역 사이버보안 역량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식 [사진=부산시]
업무협약식 [사진=부산시]

협약식에는 부산광역시, 국가정보원 부산지부,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참여했다.

최근 해킹·랜섬웨어·악성 이메일 등 다양한 사이버공격의 증가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기업·공공기관의 업무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 비해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 부족,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활동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해 주요 기관들이 지역의 사이버보안 수준 제고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참여기관들은 ▲지역의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및 건전한 사이버보안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화이트해커 양성 교육·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한 미래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세미나 개최 ▲지역 정보보호 업체·학계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사이버보안 관련 진로 교육·견학·직업체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보안 관련 각종 사업 추진 시 지역 업체·학계와 우선적으로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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