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스마트 건설기계 1번지 도약 날갯짓...‘시험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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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마트 건설기계 1번지 도약 날갯짓...‘시험연구센터’ 개소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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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성능 인증 지원

전라북도가 국내 스마트 건설기계 산업의 1번지로 본격 약진한다.

전북도는 최근 스마트 건설기계 상용화와 기술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군산 새만금산업연구단지에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지역거점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이번 시험연구센터 조성을 위해 전북도·군산시·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함께 힘을 모았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99억 원을 투입, 스마트 건설기계 자율작업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연구센터와 연구설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조성된 연구센터 내에는 건설기계 자율작업 및 전기동력 시스템의 신뢰성과 스마트 건설 작업 생산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평가 장비 3종이 연차별로 구축된다.

전북도는 스마트 건설기계의 시험연구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도내 건설기계 기업의 차세대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과 건설기계 관련 부품의 성능인증 및 시험연구를 수행하고, 건설기계 특수인증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완성차의 품질향상과 시험‧인증의 대내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이미 구축된 종합건설기계시험센터 인프라와 연계하는 한편 전담조직을 배치해 스마트 설비개발, 시험평가기술 개발 등 스마트 건설기계 조기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전북도 건설기계 산업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마련됐다“며, “4차 산업 융합형 차세대 건설기계 시장 대응 역량 확대를 위해 도내 건설기계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험평가 전문기술 특화로를 통한 첨단 산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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