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 '제이알월드', 종교 분야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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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 '제이알월드', 종교 분야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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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광장에 기독교·불교·천주교 공간 조성

블록체인 디지털 에셋 플랫폼 기업 데프가 자사가 개발한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제이알월드'를 활용해 종교분야에 진출한다.

제이알월드는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안에서도 종교 활동을 하고 종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종교 기관·단체와 제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이알월드 메타버스에서 1차 오픈한 랜드 섹터는 서울 강남이다. 디지털 강남의 랜드섹터에는 3개의 공용 광장이 조성되고, 광장마다 1개씩 이동 포털이 건설된다. 제이알월드 이용자는 이동 포털을 통해서 다른 섹터로 이동할 수 있다.

공용 광장은 제이알월드 메타버스 안에서도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지구다. 이 3개의 공용 광장에 기독교·불교·천주교 3대 종교별로 1개씩 이용자의 종교 활동을 지원하고 종교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과 건축물이 조성된다.

데프는 이 공간과 건축물을 운영·관리할 종교 기관·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간과 건축물을 설계·디자인해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협약으로 제공되는 공간·건축물의 관리 및 운영은 협약 기관과 단체에 일임된다. 재생산하거나 제작·구매해 사용되는 모든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은 제휴 협약 기관에 있으며, 이는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한편 제이알월드는 앞으로 중국 상하이의 ‘난징동루’ 섹터,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섹터, 미국 뉴욕의 ‘5번가’ 섹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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